삼척소방서(서장 김형도)는 최근 발생한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컨베이어 벨트 화재와 관련하여 삼척소방서 출동부서 근무자 전원이 삼척발전본부를 방문하여 팀별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팀별 현지적응훈련은 소방서 근무형태의 특성 상 3개 팀이 교대로 근무하기 때문에 팀별로 훈련일자를 달리하여 출동부서 근무자 전원이 대상처의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화재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에서는 훈련 간 내부지리 및 건물 현황 파악을 통해 상황발생 시 도착시간 단축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 사전 화재위험요인 파악을 통한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 재난대응시스템 파악을 통한 재난대비 대응활동 이해,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형도 서장은 “국가기반 시설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근부서 팀별 적응 훈련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화재진압대책이 수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